대학생이 명절에 가장 큰 스트레스로 '친척들의 부담스러운 관심'을 꼽았다.
지난 28일 아르바이트 구인구직 사이트 알바몬은 최근 대학생 712명을 대상으로 한 설문 결과를 발표했다.
설문 결과 '명절을 앞두고 스트레스를 겪고 있느냐는 물음에 전체 응답자의 61%가 명절 스트레스를 겪고 있다고 답했다.
또한 응답자들 가운데 20.9%는 '취업에 학점까지 나에게 쏟아질 친척들의 부담스러운 관심'을 가장 큰 스트레스로 꼽아 눈길을 끌었다.
이어 '덕담을 가장해 아픈 곳을 콕콕 찌르는 잔소리(14.7%)', '이렇다 하게 자랑할 것이 없는 처지(14.0%)' 등이 뒤를 이었다.
이 소식을 접한 누리꾼들은 "명절 스트레스 1위, 진짜 굉장한 압박이긴 하죠", "아무 말도 안 했으면 좋겠다", "명절이 싫어지네요" 등의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신지원 기자 sj2in@kyeonggi.com
사진= 명절 스트레스 1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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