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새론 소속사 "음주·흡연 논란…악의적 내용 확산시 강경 대응" 해명

'김새론 공식 입장'

아역 배우 김새론(13)의 소속사가 음주·흡연 논란에 대한 공식 입장을 밝혔다.

3일 김새론의 소속사 판타지오는 보도자료를 통해 "본인의 해명에도 불구하고 사실 여부와 관계없이 계속해서 사진과 함께 왜곡된 내용이 유포되고 있는 상황에 대해 유감"이라고 말했다.

이어 "확인 결과 사진 촬영된 당시 김새론은 부모님의 동행 하에 친구 집을 방문했고, 다른 친구의 아버지 역시 동석해 계셨으며 문제가 될 만한 상황은 절대 없었다"라며 "한 친구를 제외한 다른 친구들은 그날 그 자리에서 처음 본 친구들이었고 여러분들이 우려하시는 일은 없었음을 다시 한번 말씀 드린다"고 강조했다.

또 소속사는 "그날 같이 있던 다른 친구들의 SNS 사진과 김새론은 아무 연관성이 없으니 더 이상의 유추와 억측은 자제 부탁 드린다"고 덧붙였다.

아울러 "지인을 사칭해 사실 확인이 되지 않은 내용을 댓글이나 글로 양산해 내고 있으신 분들께 더 이상의 악의적인 내용이 확산되지 않도록 부탁 드리며 상황이 계속될 시 소속사 차원에서 보다 강경한 대응책을 마련할 예정"이라며 "부디 아직은 어리고 여린 새론이에게 믿음을 갖고 지켜봐 주시고 더 이상의 상처를 받지 않도록 격려 부탁 드린다"고 당부했다.

앞서 온라인 커뮤니티 게시판 등에는 김새론과 친구들이 함께한 사진이 공개됐다. 지인을 자처한 누리꾼은 사진 속에 와인과 맥주를 비롯한 주류가 등장하는 점을 지적하며 김새론이 음주와 흡연을 한다고 주장해 논란이 일었다.

이에 대해 김새론은 지난 2일 자신의 미니홈피를 통해 음주·흡연 논란에 대한 장문의 해명 글을 올렸지만 논란은 쉽게 사그라들지 않고 있다.

김새론 공식 입장에 대해 누리꾼들은 "평소 개념있고 똘똘한 걸로 유명한데 역시 아닐 줄 알았다", "김새론 공식 입장도 밝혔는데 마녀사냥 그만 합시다", "힘내세요"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김예나 기자 yena@kyeonggi.com

사진= 김새론 소속사 공식 입장, 김새론 해명/연합뉴스

© 경기일보(www.kyeonggi.com),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금지
댓글 댓글 운영규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