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교육청, 초등 교육과정 등 ‘새내기 학부모 연수’

부천교육지원청은 지난 4일 계남초 대강당에서 지역 내 유치원 학부모 280명을 대상으로 초등학교 예비 학부모 연수를 개최했다.

이번 연수는 자녀를 학교에 처음 보내는 새내기 학부모들에게 경기교육 정책과 초등학교 교육과정를 설명하고 이를 통해 불안감을 해소코자 마련됐다.

이날 연수는 2개의 특강과 질의응답식으로 진행됐다. 먼저 강사로 초빙된 경기도교육청 김동선 참여협육추진위원장은 ‘초등학교 예비 학부모들이 알아야 할 경기혁신교육’이라는 주제로 경기교육에 강의를 이어 복사초 안경애 교장은 경기도교육과정, 배움중심수업, 평가 등을 안내하며 안전한 행복한 학교생활을 위해 부모의 역할을 현장중심으로 생생하게 전달했다.

또 초등학교 입학을 앞둔 예비 학부모들이 알아야 할 불법찬조금의 정의 및 유형을 함께 공유하며 불법찬조금 모금·조성 근절을 통한 건전한 학교문화 조성시간을 가졌다.

연수에 참여한 예비 학부모는 “이번 연수로 경기혁신교육에 대해 알게 됐다. 새내기 학부모로서 막막하기만 했던 초등학교 교육과정과 학교생활에 대해 이해하고 궁금증을 해결하는 유익한 자리가 됐다”고 말했다.

유선만 교육장은 “기존의 학교교육에 대한 고정관념을 버리고 새로운 시각으로 학교와 아이들을 바라볼 것”을 당부한 뒤, “학부모들이 적극적으로 교육활동 참여와 현장의 의견을 폭넓게 수렴할 수 있는 나눔과 소통의 자리로 현장과 소통·협력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부천=김종구기자 hightop@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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