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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리 응급남녀 출연, 능청스러운 연기 '눈길'… "난 대리다"

승인 2014-02-09 14:17
신지원 기자 sj2in@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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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쌍 멤버 개리가 '응급남녀'에 출연했다.

지난 8일 방송된 tvN 금토드라마 '응급남녀'에서는 개리가 대리 운전기사로 등장하는 모습이 전파를 탔다.

이날 방송에서 오진희(송지효 분)는 복잡한 마음에 술을 마신 뒤 대리를 불렀고, 이때 개리가 대리 기사로 등장했다.

오진희는 술에 취해 "개리 아저씨"라고 말했고, 이에 개리는 "개리는 누구냐. 난 개리가 아니라 대리다"라고 답해 보는 이들의 웃음을 자아냈다.

또한 오진희가 개리에게 "잘생겼다. 진짜 내 스타일이다"이라고 들이대자 개리는 "그런 얘기를 많이 듣는다"라며 "아가씨를 월요일에 만날 수 있을 것 같다"라고 답해 눈길을 끌었다.

이 방송을 접한 누리꾼들은 "개리 응급남녀 출연, 능청스러운 연기 완전 좋았어", "개리 고정 출연했으면 좋겠다", "연기도 상당히 잘하는데?" 등의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한편 두 사람은 현재 SBS '런닝맨'에서 '월요커플'로 맹활약을 하고 있다.

신지원 기자 sj2in@kyeonggi.com

사진= 개리 응급남녀 출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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