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남시는 16일 지방세외 수입과 환경개선 부담금 등을 전국 어디서나 고지서 없이 낼 수 있는 ‘간단 e납부서비스‘를 시행한다고 밝혔다.
이 서비스는 기존 지방세만 납부할 수 있던 시스템을 보완한 것으로 온라인 납부 시 공인인증서로 위택스(wetax.go.kr)나 인터넷지로(giro.or.kr)를 이용하면 된다.
또, 전국 모든 은행 현금입출금기를 사용할 경우 고지서 없이도 현금카드나 신용카드로 지방세외수입과 환경개선부담금의 조회·납부가 가능하다.
납부고지서는 납부 안내를 위해 기존처럼 우편으로 발송되며, 현금입출금기 및 인터넷 사용이 어려운 경우 지금처럼 고지서를 지참해 은행창구에 직접 납부도 가능하다.
시는 내년부터 주정차위반과태료, 상하수도요금, 교통유발부담 등에 대해서도 이 서비스를 확대할 방침이다.
하남=강영호기자 yhkang@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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