컬링대표팀 귀국 "자랑스럽다 대한의 딸들"
2014 소치 동계올림픽에서 일약 스타로 떠오른 한국 여자 컬링 대표팀이 귀국했다.
정영섭 감독을 비롯한 스킵 김지선(27), 이슬비(26), 신미성(36), 김은지(24), 엄민지(23·이상 경기도청) 등 여자 컬링 대표팀은 소치 대회의 모든 일정을 마치고 22일 인천공항으로 귀국했다.
한국 여자 컬링은 2012년 캐나다 레스브리지에서 열린 세계여자선수권대회에서 4강의 기적을 일구면서 올림픽 출전권을 획득, 한국 컬링 역사상 처음으로 소치 올림픽에 출전했다.
이번 대회에서는 출전국 10개국 가운데 세계랭킹이 가장 낮은 10위였지만 3승 6패를 기록하면서 8위로 선전해 국민들로부터 큰 성원을 얻었다.
정진욱기자panic82@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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