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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운도 아들 루민, 학창 시절 왕따 경험 고백… "이유가 뭐지?"

승인 2014-03-05 14:40
신지원 기자 sj2in@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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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설운도의 아들 루민이 학창 시절 왕따를 당했다는 경험을 고백해 화제다.

5일 방송된 KBS 2TV '여유만만'에서는 루민이 설운도와 함께 출연해 아버지와 관련된 사연을 고백했다.

이날 방송에서 루민은 "유명인 아버지 때문에 여러모로 놀림을 많이 받았다"며 "어린 시절 흔히 말하는 '왕따'를 당했었다"라고 밝혔다.

이어 그는 "학교 행사에 아버지가 오지 않으셨으면 했던 적도 많았지만 어느 날 무대 위에 선 아버지에게서 빛이 났다"며 "그 이후로 아버지가 정말 존경스러웠고 가수의 꿈을 꾸게 됐다"라고 담담하게 덧붙여 감동을 자아냈다.

이 방송을 접한 누리꾼들은 "설운도 아들 루민, 유명인의 아들이라는 게 부담스러울 순 있지", "그래도 왕따는 심했다! 나쁜 학생들", "충분히 자랑스러워해도 돼! 오히려 부러운 거죠" 등의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한편 루민은 그룹 엠파이어에서 보컬로 활동 중이다.

신지원 기자 sj2in@kyeonggi.com

사진= 설운도 아들 루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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