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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빠어디가' 윤후, 아빠들의 흰 눈썹 몰카에… "나 정월대보름 싫어"

승인 2014-03-10 11:31
신지원 기자 sj2in@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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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빠어디가' 윤후가 아빠들의 장난에 제대로 당했다.

지난 9일 방송된 MBC '일밤-아빠 어디가'에서는 윤후가 아빠들의 몰래카메라에 속수무책으로 당하는 모습이 전파를 탔다.

이날 방송에서 아빠 윤민수는 아들 윤후에게 정월대보름에 잠이 들면 눈썹이 하얗게 변한다며 겁을 줬다.

하지만 윤후는 이내 잠이 들고 말았고, 이때 윤민수가 윤후의 눈썹에 밀가루를 묻혔다.

이에 김진표는 윤후에게 "눈썹이 완전 하얘졌다"라며 몰래카메라에 동참했고, 윤후는 몹시 당황스러워하는 보였다.

이후 윤후는 세수를 하며 지워보려했지만 윤민수와 김진표가 계속 밀가루를 발랐고, 결국 윤후는 "어떡하지. 계속 나잖아. 정월대보름 진짜 이렇게 돼? 나 정말 싫어. 정월대보름"이라며 절규해 보는 이들의 웃음을 자아냈다.

이 방송을 접한 누리꾼들은 "아빠어디가 윤후 흰 눈썹, 정말 순수한 거 같아", "윤후 너무 귀여워", "진짜 흰 눈썹 생긴 거라고 믿나 봐" 등의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신지원 기자 sj2in@kyeonggi.com

사진= 아빠어디가 윤후 흰 눈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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