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양주시는 문화소외 지역을 중심으로 시민들에게 문화 향유 기회를 제공하기 위한 ‘2014 찾아가는 문화활동 공연’을 오는 11월까지 실시한다고 10일 밝혔다.
찾아가는 문화활동 공연은 시민들의 문화 향유 갈증을 해소시키고, 다양한 분야의 예술 공연 기획 제공을 통해 경기도 문화 예술 공연단체를 육성하고자 마련됐다.
경기도와 남양주시가 공동으로 진행하는 ‘찾아가는 문화활동’ 사업은 수동면, 조안면의 요양병원과 노인복지관, 장애인복지관 등 문화 소외 지역을 중심으로 직접 찾아가 음악, 국악, 전통무용, 연극, 다원예술 등의 수준 높은 공연을 선보일 예정이다.
공연 단체는 사전 공모를 통해 남양주시에서 1차 심사를 거친 뒤 경기도청에서 최종 면접으로 선정된 우수 공연팀으로 다산국악예술단, 스피릿앙상블, 한국소리예술진흥원 등 15단체의 다양한 공연이 오는 11월까지 개최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요양시설, 복지관 뿐만 아니라 관내 초등학교, 중학교, 고등학교도 직접 찾아가 공부에 지친 아이들에게 즐거운 활력소를 줄 수 있는 음악이나 B-boy 등의 공연들을 펼칠 계획”이라고 밝혔다.
남양주=하지은기자 zee@kyeonggi.com
로그인 후 이용해 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