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산시는 부시장을 단장으로 복지 사각지대 발굴 추진단을 구성해 오는 3월 말까지 복지 사각지대 발굴·지원을 위한 특별조사를 한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조사는 최근 3개월 이내 기초생활보장 수급자 탈락가구, 단전·단수·단가스 가구와 최근 6개월간 건강보험 체납가구, 창고·공원·화장실·비닐하우스·컨테이너에서 거주하는 가구 등을 대상으로 조사한다.
시는 동별 추진단을 구성해 관계기관, 학교, 종교단체, 사회복지기관 등 민간기관과 적극적인 협력체계 유지를 통해 취약계층을 적극적으로 발굴할 계획이다.
이번 조사로 발굴된 취약계층에게는 공적급여 신청안내, 우선 돌봄 차상위 책정지원, 긴급복지 및 무한 돌봄 사업 지원 등을 하게 된다.
시 관계자는 “이번 특별조사로 지역사회에 도움이 필요하나 적절한 서비스를 받지 못한 대상자를 적극적으로 발굴해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함으로써 복지 사각지대 해소와 삶의 희망을 안겨주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오산=강경구기자 kangkg@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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