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 꿈나무들에 환경 소중함 일깨워요”

안성 삼죽초교·환경공단 수도권 동부지역본부 협약

안성 삼죽초등학교와 한국환경공단 수도권 동부지역본부가 미래 꿈나무에게 환경의 중요성을 인식시키기 위해 손을 잡았다.

삼죽초 오성균 교장 <왼쪽> 과 한국환경공단 동부지역본부 손양래 본부장은 지난 12일 삼죽초 교장실에서 환경 재능나눔을 위한 MOU를 체결했다.

이날 양측은 학생에게 층간소음 방지와 분리배출 요령, 플라스틱을 활용한 재활용 화분 만들기, 환경사랑 퀴즈 등 환경 프로그램을 운영키로 했다.

특히, 삼죽초는 현재 탈북 어린이들이 남한사회에 적응할 수 있도록 교육받는 상황을 고려, 탈북 학생을 중심으로 교육을 시행키로 했다. 삼죽초는 이번 MOU 체결로 남북 어린이들이 하나 되는 삶 속에서 행복한 환경을 만들어가는 주체로 성장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삼죽초교 오성균 교장은 “환경의 소중함을 일깨워 주고 저탄소 녹색성장 국가로서의 초석과 미래 환경을 위한 씨앗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안성=박석원기자 swpark@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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