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천署 교통관리계 직원들 우수포상금 장애인시설 쾌척

우수포상 격려금을 중증장애인 시설에 쾌척한 경찰관들이 있어 화제다.

화제의 주인공은 이천경찰서 교통관리계 직원들(계장 홍순도). 이들은 13일 임국빈 서장과 함께 이천시 모가면 공원로 288의 70 중증장애인 요양시설인 ‘새생명의집(원장 박영서)’을 찾아 레이져 컬러프린터와 치약과 치솔 등 생필품 등을 전달했다.

이날 홍 계장을 비롯한 교통관리계 직원들은 지난해 하반기 체납과태료 징수 실적에서 전국 경찰서 중 1위를 기록, 소정의 격려금을 지급 받았다. 이들은 격려금을 보다 뜻있게 사용하자는 직원들의 의견을 모아 성품을 전달했다.

홍순도 교통관리계장은 “직원들이 흔쾌하게 동참, 작지만 정성이 깃든 격려금으로 시설을 찾아 도움을 주게 됐다”면서 “앞으로 여건이 되는데로 주위의 어려운 이웃과 함께 하는 행사를 이어 가겠다”고 말했다.

 이천=김동수기자 dskim@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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