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남署 ‘굿모닝 일일 DJ’ 호응

이문국 서장 등 직원들 일일 DJ 활약, 매일 10분씩 방송

하남경찰서(서장 이문국) 전 직원들이 순번을 정해 돌아가며 일일 DJ 나서는 ‘굿모닝 일일 DJ’가 직원들 사이에 큰 호응을 얻고 있다.

하남서는 지난 14일부터 직원들이 일일 DJ로 분한 방송프로그램인 ‘굿모닝 일일 DJ’를 첫 송출했다.

하남서는 본서 112종합상황실 내부에 미니 방송실을 차리고 매일 오전 8시50분부터 10분간 일일 DJ가 선정한 음악과 좋은 글, 소소한 일상 등 직원 개개인의 개성을 나타낼 수 있는 멘트로 자유롭게 구성할 예정이다.

일일 DJ는 당일의 DJ가 내일의 진행자를 선정하는 릴레이 방식으로 진행된다.

이날 첫 방송에 나선 이문국 서장은 “바쁜 일상에 묻혀 메마르기 쉬운 직원들의 감성을 깨우고 활력 넘치는 하루일과를 시작하는 데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며 “직원들의 내부만족도 향상을 통해 4대 사회악 근절 및 강절도 예방 등 본연의 업무에 더욱 충실하도록 해 주민에게 든든한 하남경찰이 되도록 최선의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한편, 하남서는 좋은직장(GWP) 만들기 사업의 일환으로 ▲목요일 계 팀장 발표회 ▲칭찬 릴레이 ▲오찬 단합대회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펼치고 있다.

하남=강영호기자 yhkang@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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