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평군은 최근 농업기술센터 친환경농업관에서 농장과 농촌체험마을 등을 운영하고 있는 농업인들을 대상으로 농촌체험관광의 새로운 패러다임인 ‘팜파티(Farm Party) 전문가’ 양성교육을 실시했다.
팜파티는 호스트(생산자 농업인)가 게스트(도시민)를 초빙, 농촌문화와 농산물을 주제로 진행되는 파티문화로 전라남도를 시작으로 농촌체험관광의 새로운 컨셉으로 주목받고 있다.
교육에는 팜파티 운영가이드를 집필한 저자들과 실제 운영 중인 농장 대표들이 강사로 참여한 가운데 팜파티의 개념이해와 문화자원 컨텐츠 개발, 실전 운영사례 등을 중심으로 진행됐다.
양평군은 농촌진흥청으로부터 올해 도내에서 유일하게 팜파티 프로그램 운영시범사업을 받아 농장 5곳을 대상으로 운영할 계획이다.
김대수 양평군 농업기술센터 소장은 “팜파티는 농산물 생산부터 가공, 관광까지 결합된 농업 6차산업에 딱맞는 문화”라며“지속적인 팜파티 전문가 양성과 컨텐츠 개발을 통해 양평지역 관광활성화와 연소득 1억원 이상의 농가 육성을 지원해나가겠다”고 말했다.
양평=허행윤기자 heohy@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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