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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짜 사나이' 천정명, 영화 촬영 중 인대 파열… 그래도 입대했다

승인 2014-03-23 18:34
김예나 기자 yena@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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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짜 사나이 천정명 부상'

'진짜사나이' 천정명이 영화 촬영 중 인대가 파열된 사실을 고백했다.

23일 방송된 MBC '일밤-진짜사나이'(이하 '진짜 사나이')에서는 배우 천정명이 재입대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방송에서 천정명은 부대로 향하는 차 안에서 "강도 높은 액션신을 촬영하다 인대가 파열됐다. 그래도 시청자들과의 약속이기 때문에 출연하기로 했다"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그는 "왼팔은 쓸 수 없지만 오른팔은 쓸 수 있기에 부딪혀보자는 마음으로 입대를 결심했다. 6주 동안 보호대를 계속 착용해야 하고 왼팔에 힘을 쓰면 안 되는 상황이다"고 덧붙였다.

천정명은 "난 왼손잡이다"며 "그것 때문에 너무 걱정이다. 어찌 됐든 다른 훈련병들에게 폐를 끼칠까 걱정된다"고 털어놔 시청자들의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진짜 사나이 천정명 부상 소식에 누리꾼들은 "진짜 사나이 천정명, 인대 파열인데 군입대 괜찮나요?", "그러다 더 심해지면 어쩌려고...", "진짜 사나이 천정명 시청자와의 약속 멋지다"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김예나 기자 yena@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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