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산 남촌동 ‘행복두드림’사업 실시

오산시 남촌동 주민자치위원회(위원장 김덕우)는 내달 1일부터 소외계층 어르신의 건강과 안부를 확인하는 ‘행복두드림’사업을 실시한다고 26일 밝혔다.

‘행복 두드림’은 가족이 없거나 있더라도 도움을 받지 못하는 어르신에게 야쿠르트를 배달해 건강을 챙겨 드리고 안부를 살피는 사업으로 한국야쿠르트 서오산 지점과 협약을 맺고 진행하게 된다.

야쿠르트 아주머니가 주5일 야쿠르트를 배달하며 어르신들의 건강과 안전을 확인하고 필요한 조치사항이 있을 때 남촌동 주민센터에 연락하는 방식이다.

김덕우 주민자치위원장은 “행복두드림 사업이 외롭게 지내시는 어르신 들게 많은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지역 내 소외된 이웃을 위한 다양한 사업으로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주민자치위원회가 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남촌동 주민자치위원회는 먼저 40명의 어르신을 대상으로 ‘행복 두드림’사업을 실시하고 앞으로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오산=강경구기자 kangkg@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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