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포 오금마을 봉사단, 삶터 곳곳 깨끗이

군포시 오금동 주민들이 결성한 ‘오금마을 봉사대’가 최근 새봄맞이 대청소를 시행해 동사무소 일원, 주요 도로변, 약수터 등을 깨끗이 정비했다.

이날 오금마을 봉사단은 인도와 버스정류장 주변에 버려진 각종 쓰레기와 담배꽁초를 수거하고, 지역 내 쥐똥나무나 철쭉나무 위 낙엽을 치우는 등 깨끗한 생활환경을 조성했다.

지난해 12월 발족한 오금마을 봉사대는 통장협의회, 주민자치위원회, 새마을부녀회, 새마을지도자협의회, 바르게살기위원회, 미소봉사회, 체육회, 오금·재궁방범대, 자율방범 기동순찰대 회원 등 100여 명이 참여해 활동하고 있다.

김영기 오금동장은 “오금마을 봉사대원들이 집 앞, 골목길 청소뿐만 아니라 동네 구석구석을 깨끗이 하는데 자발적ㆍ적극적으로 참여해줘서 고맙다”며 “청결한 오금동, 더불어 사는 공동체 만들기를 계속 이어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군포=김성훈기자 magsai@kyeonggi.com

© 경기일보(www.kyeonggi.com),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금지
댓글 댓글 운영규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