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두천양주교육청, 평생교육사업 12개교 선정

초등 7곳, 중학교 5곳 등에 3,400만원 지원

동두천양주교육지원청은 지난달 28일 학교 평생교육 프로그램 운영학교로 초등 7곳, 중학교 5곳 등 모두 12개교를 선정하고 3천400만 원을 지원키로 했다.

교육청은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학교 평생교육사업, 학교시설 이용 평생교육 프로그램사업, 다문화 가정 평생교육사업으로 구분해 지원한다.

올해는 자치단체의 평생교육사업과 차별성을 갖고 학교만이 지닌 장점을 활용한 사업과 학부모, 지역주민 등 다양한 계층이 참여하는 사업 중심으로 선정했다.

사업별로는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학교 평생교육사업으로 보산초교의 ‘꽃모자 보산 실내악 삼중주단’, 송내중앙중학교의 독서치료, 배드민턴·숲 체험, 남문중학교의 악기연주반 등을 선정, 450만 원씩 지원한다.

또 학교시설을 이용한 평생교육 프로그램으로는 사동초교의 배우고 실천하는 동화구연 연수 등 5개교, 덕정중의 배드민턴 교실, 회천중의 천연비누 및 화장품 만들기, 신흥중의 바리스타·다도예절·전통 차 체험 등이 각각 선정돼 200만 원씩 지원한다.

이밖에 가납초교의 다문화 가정 평생교육을 위한 신바람 한글교실 운영 등에 450만 원을 지원, 자녀의 건강한 성장을 돕는 환경을 조성한다.

안대준 교육장은 “학교가 중심이 돼 평생교육의 기회를 제공하고 공동체 형성과 지역문화 발전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양주=이종현기자 major01@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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