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협 오산시지부(지부장 최현우)는 농산물 과잉생산과 소비부진에 따른 가격하락으로 어려움을 겪는 농업인을 돕기 위해 2일부터 3일까지 상생장터를 운영한다.
농협 오산시지부 앞에 마련된 상생장터에는 오이, 양파, 감자, 양배추 등 농산물을 시중판매 가격보다 20%~30% 이상 할인된 가격에 판매한다. 아울러 장터에서는 배즙 무료 증정과 우리 농산물 소비촉진을 위한 거리 캠페인도 병행해 실시할 계획이다.
최현우 오산시지부장은 “식생활과 환경변화에 따라 생활 습관이 심각한 사회문제로 대두하고 있다”면서 “도시민들이 우리 농산물로 건강한 식단을 만들어 건강도 챙기고, 농산물 과잉생산으로 어려움을 겪는 농업인을 도와주는 계기가 되었으면 한다”고 밝혔다.
오산=강경구기자 kangkg@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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