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포시, 드림스타트 대상 부모에 양육 정보 제공

군포시는 최근 드림스타트 서비스 대상 아동의 부모 139명을 대상으로 ‘뇌 과학 원리를 이용한 부모와 자녀 간 행복한 대화법’이라는 주제의 특강을 개최했다.

이번 교육을 맡은 권종희 글로벌NPL코칭아카데미 대표는 부모들에게 소통을 통해 아동의 인지력과 자존감을 키우는 방법, 화목한 가정환경을 조성할 수 있는 기법, 교육자로서의 부모 역할과 책임감의 확립 필요성 등을 알려줬다.

또 권 대표는 실제 사례를 예로 들며 부모들이 어렸을 때 받은 상처를 자녀에게 무의식적으로 대물림할 수도 있는 상황을 설명하고, 부모가 먼저 자신을 사랑해 상처를 치유하고 행복한 삶을 살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손정숙 여성가족과장은 “아이들이 꿈을 키우며 올바르게 성장하려면 부모가 먼저 달라져야 한다”며 “군포시 드림스타트는 소중한 아이들이 행복하고 건강하게 자랄 수 있도록 부모들에게 알차고 유익한 양육정보를 제공하는 특강을 지속해서 개최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한편, 군포지역 어린이집연합회 민간분과 최효숙 회장 등 회원들은 이날 교육에 참여한 부모들이 교육에 집중할 수 있도록 동반 아동 40명을 돌봐주고, 학용품 세트 150점을 지원하는 등의 봉사활동을 펼쳤다.

군포=김성훈기자 magsai@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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