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라마 '엔젤아이즈'에 출연하는 그룹 빅뱅 멤버 승리가 영화 '어벤져스2' 때문에 마교대표 촬영을 못했다고 털어놔 화제다.
3일 서울 SBS 신사옥에서는 배우 이상윤, 구혜선, 김지석, 정진영, 공형진, 빅뱅 승리 등이 참석한 가운데 SBS 새 주말 특별기획 드라마 '엔젤 아이즈' 제작발표회가 열렸다.
이날 제작발표회에서 승리는 "극 중 대형사고 장면이 있는데 마포대교에서 촬영을 진행하려 했다"라며 "하지만 어벤져스2' 팀이 그날 꼭 한국에 들어와 마포대교에서 촬영을 진행하는 바람에 못했다"라고 밝혀 눈길을 끌었다.
또한 그는 이 자리에서 구수한 충청도 사투리도 완벽하게 구사해 현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이 소식을 접한 누리꾼들은 "엔젤아이즈 어벤져스, 승리 완전 웃겨", "마교대교 촬영을 빼앗겼나보네요", "'어벤져스'에 밀리다니!" 등의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한편 SBS '엔젤아이즈'는 가슴 설레는 첫사랑이 12년 만에 다시 만나 펼치는 아프지만 맑고 깨끗한 사랑이야기로 오는 5일 첫 방송된다.
신지원 기자 sj2in@kyeonggi.com
사진= 엔젤아이즈 어벤져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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