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산시는 지난 4일 오후 시청 물향기실에서 ‘이웃천사의 날’ 행사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서는 복지혜택을 받지 못해 어려움을 겪는 이웃을 제보해준 50여 명의 봉사자들을 ‘이웃천사’로 임명하고, 증서 수여식과 이웃천사 활동 관련 교육, 무한돌봄센터 우수사례 발표 등으로 진행됐다.
특히 지난달 30일 열린 전국노래자랑 오산시 편에서 최우수상을 받은 시각장애인 김연희 씨가 시상금 100만원 불우이웃성금으로 오산시에 기탁해 잔잔한 감동을 하게 했다.
‘이웃천사’ 사업은 사회복지전달 체계의 근본적 개선을 위해 민·관이 함께 협력, 복지 사각지대의 소외계층을 상시 발굴하는 창구로 운영하고자 하는 취지에서 마련됐다.
오산=강경구기자 kangkg@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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