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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힐링캠프' 이선희, 'J에게' 탄생비화 공개 "작곡가가 버리는 걸…"

승인 2014-04-08 10:26
신지원 기자 sj2in@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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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곡 'J에게'의 탄생 비화가 공개됐다.

지난 7일 방송된 SBS '힐링캠프 기쁘지 아니한가'에서는 이선희가 출연해 거침없는 입담을 뽐냈다.

이날 방송에서 이선희는 "장욱조 음악사무실을 찾아갔다가 한 작곡가가 악보를 쓰레기통에 버리는 모습을 목격했다. 그걸 보고 '이거 제가 불러도 되느냐'고 물어보고 악보를 주워왔다"며 "그게 바로 'J에게'다"라고 밝혀 놀라움을 자아냈다.

이어 그녀는 "뭔지 모르지만 악보라는 것이 날 설레게 했다"며 "그분이 버리는데 절대 그걸 버리게 해서는 안 될 거 같았다. 내게 마음대로 부르라고 하더라"라고 덧붙여 눈길을 끌었다.

이 방송을 접한 누리꾼들은 "이선희 J에게 작곡가, 그런 비화가 있었구나", "만약에 버리는 거 못봤으면 이 명곡이 나오지 않을 뻔했네", "이선희한테 딱 어울리는 노래 같아" 등의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신지원 기자 sj2in@kyeonggi.com

사진= 힐링캠프 이선희 J에게 작곡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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