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6회 부천 도당산 벚꽃축제가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부천시는 8일 벚꽃의 이른 개화로 인한 일정 변경 등에도 불구하고 많은 관람객이 화려한 벚꽃을 즐기는 기회가 됐다고 밝혔다.
특히 지난 5일 오후 7시경부터 열린 개막 식후 공연에서 현재 부천시 청소년 문화예술 홍보대사로 활동 중인 비보이팀 진조크루의 열정적 무대가 펼쳐졌다. 또 불꽃놀이로 벚꽃과 환상을 이루며 관람객들의 시선을 사로잡는 등 불꽃과 벚꽃의 콜라보레이션으로 눈길을 끌었다.
축제 관계자는 “20만 명의 시민이 축제장을 찾아 어린이 글짓기, 그림 그리기 대회, 주민노래자랑, 40여 개의 각종 공연, 체험 행사 등 다채로운 행사를 만끽했다”며 “내년에는 더욱 알찬 프로그램으로 축제를 준비하겠다”고 밝혔다.
부천=김성훈기자 magsai@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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