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정부시 세정과를 세정 징수로 분리, 동부보건과 신설 등 조직개편

의정부시 세무과가 세정과와 징수과로 분리되고 보건소 동부보건팀이 동부 보건과로 승격되는 등 조직 개편이 이뤄진다.

의정부시는 이같은 내용을 중심으로 한 행정기구 및 정원조례 일부 개정 조례안을 지난 8일 입법예고 했다고 10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지방소득세 독립세 전환 등 세무업무량 증가에 따라 현재 시세, 도세, 재산세, 징수, 세원관리, 세외수입 등 6개 팀으로 운영해온 세무과에 체납관리, 체납기동팀 2개 팀을 신설하면서 2개 과로 나눠 세무과는 세정운영, 세입관리, 재산세, 지방소득세를 담당하고 징수과는 도세 세무조사 체납관리 등 업무를 관장한다.

또 공공보건기관 역할 증대와 민원 편의성 제고를 위해 보건소 건강관리과 동부 보건팀을 동부 보건과로 승격 신설한다. 이에 따라 의정부시 보건소는 보건관리과 건강증진과 동부 보건과 등 3개 과로 운영한다.

이와 함께 정부의 규제개혁 전담부서 운영지침에 따라 부시장 직속으로 규제개혁추진단을 신설하여 한시적으로 운영할 계획이다.

의정부시는 개정조례안을 오는 24일 열리는 의정부시의회에 상정해 통과되면 규칙개정 등 절차를 거쳐 인사와 함께 오는 7월부터 운영할 계획이다.

의정부=김동일기자 53520@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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