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명시 철산주공아파트 8·9단지가 재건축조합 설립 인가를 받았다.
지난 2011년 5월24일 정비구역이 고시된 철산주공아파트 8·9단지는 그동안 재건축조합 설립 인가를 위한 동의서 징구를 완료하고 2월15일 재건축조합 설립을 위한 창립총회를 개최, 88%라는 높은 주민 동의를 얻어 지난 3월26일 재건축조합을 설립했다.
철산주공아파트 8·9단지 재건축사업은 14만㎡ 부지에 용적률 285% 이하로 최대 40층, 25개동 3천295가구가 건설될 예정이다.
주택 규모는 82㎡ 837가구, 109㎡ 1천303가구, 142㎡ 861가구, 158㎡ 220가구, 178㎡ 74가구를 건립할 계획이며 2015년 상반기에 사업시행 인가를 받는 것을 목표로 속도를 내고 있다.
철산주공아파트는 4단지의 재건축조합 설립을 시작으로 8·9·10·11단지가 재건축조합 설립 인가를 받았다.
현재 재건축조합 설립을 위해 창립총회를 준비 중인 7단지의 재건축조합 설립 인가가 완료되면 재건축사업이 한층 탄력을 받을 것으로 보인다.
1985년에 건립된 이들 아파트의 재건축사업으로 철산동 일대의 도시 환경이 크게 개선될 전망이다.
광명=김병화기자 bhkim@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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