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산시, ‘튤립과 함께하는 행복나눔 작은 음악회 및 달빛 공주 별빛 왕자’ 튤립 축제 개최

안산시는 한대앞역과 호수동 별빛광장 일대에서 봄의 시작을 알리는 ‘튤립과 함께하는 행복나눔 작은 음악회 및 달빛 공주 별빛 왕자’ 튤립 축제를 개최했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19일부터 개최되는 대부도 튤립축제에 대한 시민의 관심을 높이고 성공적인 개최 분위기 조성과 매년 열렸던 안산천변 튤립축제를 아쉬워하는 시민들에게 봄의 기운을 한껏 느낄 수 있도록 하기 위해 준비됐다.

튤립과 함께하는 행복나눔 ‘작은 음악회’에서는 지역 동아리 공연을 시작으로 시립합창단, 마술사 권정희, 딕패밀리 등의 다양한 문화공연과 페이스페인팅, 프레스 플라워 등 다채로운 체험 부스가 운영됐다.

별빛광장의 ‘달빛 공주 별빛 왕자’ 축제는 가족이 함께 봄 축제를 만끽할 수 있는 인기가수 공연과 페이스페인팅, 솜사탕 만들기, 도깨비 고민상담소 등 다양한 체험행사가 마련돼 행사장을 찾은 시민들로부터 큰 호응을 받았다.

겨울을 이기고 만개한 한대앞역 튤립정원 및 별빛광장과 고잔역 인근 철로변의 수십만 본의 형형색색 튤립들은 꽃말처럼 ‘사랑의 향기’를 시민들에게 선사, 멋진 장관을 연출하고 있다.

이번 행사와 관련 시 관계자는 “이번 주 안산시 도심에서 만개한 형형색색 튤립들의 사랑의 향기는 대부도바다향기테마파크의 튤립 축제까지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며 “오는 19일부터 22일까지 4일 동안 개최되는 제2회 대부도바다향기테마파크 튤립축제가 성황리에 개막될 수 있도록 시민 여러분의 관심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안산=구재원기자 kjwoon@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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