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산단원경찰서, 기업과 규제개혁 간담회 개최

안산단원경찰서는 15일 한국산업단지공단 경기지역본부에서 반월ㆍ시화단지 기업인들의 모임인 서부스마트허브 경영자협의회와 함께 ‘경제혁신 3개년 계획 뒷받침’을 위한 규제개혁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날 모임은 정부의 경제혁신 3개년 계획을 치안분야에서 뒷받침하기 위해 단원서의 요청에 따라 마련됐으며, 간담회에 참석한 기업인들은 “원활한 물류운송과 경비절감을 위해 도로구조 및 신호체계 개선과 소통 위주의 교통경찰 활동” 등을 요구했다.

또한, 종업원의 안전과 자재 절도 등을 예방하기 위한 CCTV 확충 설치 및 가로등 신설 등을 건의했다.

특히 A 업체의 경우 회사로 진입할 수 있는 횡단보도가 없어 2천여명의 종업원들이 출ㆍ퇴근 시간대 무단횡단을 하는 등 사고의 위험이 따르고 있다며 개선을 요구했다.

이날 간담회에 이어진 기업인들의 건의사항에 따라 안산단원서는 도로구조 및 신호체계 개선, 방범용 CCTV와 가로등 설치, 집회문화 개선 등을 단계적으로 추진해 나가기로 했다.

한편, 안산단원서는 교통 혼잡에 따른 사회적 혼잡 비용을 줄이고 국민경제 활동에 장애를 가져오는 치안 규제를 해소해 나가기 위해 지난 3일 관계기관과 함께 스피드 업 T/F팀을 발족한 바 있다.

안산=구재원기자 kjwoon@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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