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양주시, 주민자치센터 우수동아리 열띤 경연 펼쳐

남양주시는 지난 16일 시청 다산홀에서 ‘2014 주민자치센터 우수동아리 경연대회’를 성황리에 마쳤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경연대회에는 동아리 회원 및 시민 4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 읍·면·동별 12개 동아리 201명이 출전해 사물놀이, 스포츠댄스, 태극무, 밸리댄스 등 다양한 분야에서 지난 1년 간 땀 흘려 준비해 온 끼와 재능을 뽐냈다.

이날 최우수상은 엄마와 딸들이 호흡을 맞춘 평내동 ‘K-pop댄스 동아리 팀’이, 우수상은 30대에서 70대의 다양한 연령층이 아름다운 포크기타 선율위에 노래로 하모니를 이룬 와부읍 ‘와부 소래새’가, 장려상에는 화도읍의 ‘밸리댄스 팀’과 강렬한 퍼포먼스를 선보인 별내동의 ‘다이어트 라인댄스 팀’이 각각 차지했다.

시 관계자는 “우수동아리 경연대회는 해를 거듭할수록 수준 높은 공연과 열렬한 응원이 어우러져 주민 화합을 도모하는 축제로 자리 매김하고 있다”면서 “앞으로도 많은 시민들이 여가활동에 참여할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을 펼쳐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이번 대회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한 ‘평내동 K-pop댄스 동아리 팀’은 오는 7월22일 경기도 주관으로 개최되는 ‘2014 주민자치센터 우수동아리 도 경연대회’에 남양주시 대표 동아리로 출전하게 된다.

남양주=하지은기자 zee@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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