홀몸노인 위한 ‘사랑의 바자회’

남양주 진접 새마을지도자協·부녀회 내달 10일 ‘경로 잔치’ 예정

남양주시 진접읍 새마을지도자협의회(회장 김규찬)와 새마을부녀회(회장 오세연)는 진접읍 장현리 농협 앞에서 ‘사랑의 바자회’를 개최했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5월 가정의 달을 앞두고 지역의 홀로 사는 어른신들을 위한 경로잔치 기금 마련을 위해 추진됐으며 지역 주민들의 많은 관심 속에 성황리에 진행됐다.

이들은 부평기업인회, 궐터기업인협의회, 철마기업인회 등으로부터 30여종의 다양한 물품을 기증받아 5일 장을 방문한 지역주민에게 저렴한 가격에 판매하는 한편, 풍성한 먹거리 행사도 병행했다.

행사를 주관한 오세연 진접읍 새마을부녀회장은 “해마다 지역의 뜻있는 분들의 도움으로 행사를 지속할 수 있어 너무 감사하다”면서 “어르신들이 외로움을 잊고 함께 어울리고 즐기는 신명난 경로잔치를 열도록 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이날 모인 수익금은 내달 10일 진접읍사무소 주차장에서 개최될 ‘홀로 사는 어르신 경로잔치’에 사용될 예정이다.

남양주=하지은기자 zee@kyeonggi.com

 

© 경기일보(www.kyeonggi.com),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금지
댓글 댓글 운영규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