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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월호 침몰] 김창완 추모곡 노란리본 "너의 웃음이, 너의 체온이 그립다"

승인 2014-04-29 11:45
김예나 기자 yena@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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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월호 침몰 사고' '김창완 노란리본'

가수 김창완이 세월호 침몰 희생자를 추모하는 자작곡 '노란리본'을 공개했다.

김창완은 지난 28일 방송된 SBS 파워FM '아름다운 이 아침 김창완입니다'에서 오프닝곡으로 본인의 자작곡인 '노란리본'을 선곡했다.

'노란리본'은 세월호 침몰 사고 희생자를 위한 추모곡으로, '너를 기다려 네가 보고싶어. 교문에 매달린 노란 리본. 너를 사랑해 목소리 듣고 싶어. 가슴에 매달린 노란 리본. 푸른 하늘도 초록 나무도 활짝 핀 꽃도 장식품 같아. 너의 웃음이 너의 체온이 그립고 그립다 노란 리본' 등의 가사를 담고 있다.

이날 방송에서 김창완은 '노란리본'에 대해 "제목은 '노란 리본'. 비 뿌리는 아침 눈물로 쓴 곡을 띄어드리겠습니다. 위로, 그 따뜻함은 유가족뿐만 아니라 우리의 미래인 청춘을 위해 필요합니다. 그리고 우리가 마련해야 하는 것은 희망입니다. '노란 리본'은 희망가"라고 설명했다.

김창완 노란리본을 들은 청취자들은 "김창완 노란리본, 이 노래를 들으니 아이들이 더 보고싶네요", "김창완 노란리본, 정말 눈물로 쓴 곡이고 눈물로 듣는 곡이다", "노란리본 가사에 또 한 번 울컥하네"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김예나 기자 yena@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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