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천소방대원들, 위급상황서 소중한 생명 구해 화제

세월호 침몰사고로 안전에 대한 범국민적 요구가 확산되고 있는 가운데 이천소방서 소방공무원들이 고속도로 상에서 발생한 교통사고에 신속, 정확한 대응으로 소중한 생명을 구한 소식이 뒤늦게 알려졌다.

지난 28일 오후 1시께 중부고속도로 대전방향 314㎞ 지점에서 봉고차 등 차량 5중 추돌사고가 발생했다.

이 사고로 이모씨(33) 등 2명이 다리 골절상 등 중상을 입고 위급한 상황에 처한 사실을 인지한 이천소방서 직원 28명은 소방차 9대와 함께 현장에 출동했다.

이들 대원들은 아주대병원으로 후송하기 위해 대기 중이던 소방헬기에 이씨를 구급차에 싣고 신속하게 인계, 생명을 구한 것으로 전해졌다. 또 같은 시간 용인에서 출동한 백암구급차도 또 다른 부상자를 안성성모병원으로 이송하는 등 신속, 정확한 대응으로 사고현장을 수습과 함께 인명을 구한 소방대원들의 눈부신 활동이 칭송을 받고 있다.

이천소방서 관계자는 “항상 시민을 위해 누구보다 신속한 구조ㆍ구급활동으로 소중한 생명을 수호, 안전하고 신뢰 받을 수 있는 119가 될 수 있도록 더욱더 노력 할 것이다”고 말했다.

이천=김동수기자 dskim@kyeonggi.com

© 경기일보(www.kyeonggi.com),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금지
댓글 댓글 운영규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