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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장금2' 이영애 출연 무산? MBC "아직 아니다… 양측 협의중" 공식입장

승인 2014-05-10 13:22
김예나 기자 yena@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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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 이영애 대장금2 출연 무산, MBC 공식입장/MBC
 
'이영애 대장금2 출연 무산' 'MBC 공식 입장'
 
MBC가 "배우 이영애의 '대장금2' 출연 확정을 기다리고 있다"라고 공식 입장을 밝혔다.
 
10일 MBC는 "아직 이영애 측으로부터 출연 여부에 대해 통보받지 못했다"며 "출연 확정 여부를 기다리고 있다"라고 밝혔다. 
 
이어 "아직까지 양측이 출연 여부를 놓고 협의하는 과정이다"라며 "출연이 무산된 것은 아니다"라고 설명했다.
 
이영애 측은 '대장금2' 출연 무산설이 제기되자 "아직 '대장금2'에 출연하지 않겠다는 입장을 밝힌 적이 없다"며 "출연 여부를 놓고 아직도 고민하고 있다"라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MBC측에서는 출연여부 결정을 빨리 내려주기를 원하지만 우리 쪽에서는 조금 더 시간이 필요한 상황"이라고 설명했다.
 
앞서 MBC는 지난해 하반기 '대장금2'의 방송을 공식화 했고, 현재 방송 중인 월화드라마 '트라이앵글'과 '야경꾼일지' 후속으로 오는 10월 '대장금2' 방송예정을 목표로 제작을 준비해 왔다.
 
MBC는 '대장금2' 제작을 공식화한 이후 이영애의 출연을 성사시키기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해왔으나 이영애 측은 '대장금2' 시놉시스를 검토하고 "출연을 긍정적으로 검토하고 있다"는 입장만 밝혔을 뿐 출연을 확정하지는 않았다.
 
한편 이영애는 최근 중화권 TV와 인터뷰에서 "'대장금'이 워낙 많은 사랑을 받아 부담감이 크다. 작가 및 감독님, 음악까지 모두 여건이 잘 맞아야 시즌1을 능가하는 좋은 작품이 나오기 때문에 아주 심사숙고 고민하고 있다. 아직 결정을 내리지 못 했다"고 밝혔던 바 있다.
 
김예나 기자 yena@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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