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포 영어자기주도학습학회, ‘영어동화책’ 북콘서트 선봬

군포 영어자기주도학습학회는 학생작가와 학부모 등 100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나눔실천 영어동화책 북콘서트’를 개최했다고 11일 밝혔다.

지난 10일 군포시 청소년수련관 청소년극장에서 열린 이번 북콘서트는 9명의 학생들이 10개월간 매주 모여 3인 1조의 팀웍작업 통해 제작한 ‘나눔영어동화책’을 선보였다. 총 3편이 한 세트로 구성된 이 책은 최초 기획과 제작, 마케팅, 출판기념회 및 기부행사준비 등 전 과정이 학생 주도로 이뤄졌다.

이날 북 콘서트에서는 ‘입이 뻥 뚫리는 영어패턴 35’라는 영어회화집도 동시에 출간됐으며, 판매수익금은 제3세계 어린이들과 세월호 희생가족을 위해 사용할 계획이다.

이정아 영어자기주도학습학회장은 “학생들이 10개월에 거쳐 만든 이번 영어 동화책은 학생들에게 더없이 좋은 경험이 될 것”이라며 “북콘서트를 도와준 김윤주 시장과 관계자 덕분에 소중한 시간이 됐다”고 말했다.

군포=김성훈기자 magsai@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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