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산시가 올해부터 전면시행 중인 도로명 주소의 생활화뿐 아니라 6ㆍ4 전국 동시지방선거에 대비한 도로명주소 집중 홍보에 나섰다고 18일 밝혔다.
이를 위해 시는 지난 16일부터 오는 6월15일까지 ‘쓰면 쓸수록 편리한 도로명주소와 신분증에 도로명주소 스티커 부착하기’ 홍보 배너기를 안산시 전역 25개 동 주민센터의 인접 도로변에 동별 5조(2장 1조)씩 총 125조를 게시할 방침이다.
이번에 실시하는 홍보는 2014년 1월부터 도로명 주소를 전면사용하고 있으나 시민들에게 도로명주소의 중요성에 대한 홍보가 더 필요하고 지번주소 병행사용에서 오는 혼란을 줄이기 위해 각 동 주민센터 인접 도로변에 배너기를 게시해 도로명주소의 생활화를 목적으로 하고 있다.
특히, 이번 배너기 게시는 오는 6월4일에 실시되는 6ㆍ4 전국 동시지방선거에 대비한 도로명주소의 집중 홍보라는 점에서 또 다른 의미를 갖고 있다.
이와관련 시 관계자는 “도로명주소 생활화를 위해 다양한 방법으로 지속적인 홍보를 실시할 계획“이라며 “특히, 시민 모두의 신분증에 도로명주소 스티커 부착을 적극 홍보해 6ㆍ4 지방선거시 주소 확인을 원활히 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지난 3월부터 도로명주소 홍보 종합계획을 수립, LED전광판 및 BIS(교통정보시스템) 광고, 홍보 캠페인 등을 추진해 왔으며 현재 전환율이 미흡한 민간기업과 통신판매업 등 민간분야의 도로명주소 전환을 위해 적극 참여를 독려하고 있다.
안산=구재원기자 kjwoon@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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