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천소방서, 심정지환자 살린 구급대원에게 ‘하트세이버’ 수여

포천소방서(서장 서삼기)는 19일 구급활동 중 심폐소생술과 자동제세동기를 활용해 소중한 생명을 살린 구급대원 4명에 대해 하트세이버 인증서 수여식을 가졌다.

이날 하트세이버를 받은 주인공은 포천소방서 영북119안전센터에 근무하는 소방장 박용호, 소방사 안병철과 영중119안전센터 소방교 이정동, 내촌119안전센터 소방사 김성한 등 4명이다. 이들 4명의 하트세이버는 119에 신고한 환자를 병원 이송 중 구급차 내에서 갑작스런 심정지가 발생하자 전기충격 처치 및 심폐소생술을 시행해 병원도착 전 의식 및 심장이 정상으로 돌아오게 해 소중한 생명을 살렸다.

서삼기 서장은 “하트세이버 선정은 개인의 명예 뿐만 아니라 우리 소방조직 전체의 자랑거리”라며 “구급대원으로서의 자부심과 긍지를 가지고 업무에 임할 수 있는 원동력이 되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포천=안재권기자 ajk8504@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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