딱지 대결에 나선 '런닝맨'의 김종국이 상대팀 응원단의 '윤은혜' 언급에 무너지고 말았다.
25일 방송된 SBS '일요일이 좋다-런닝맨'에서는 전국의 대학생들이 멤버들과 힘을 합쳐 딱지 대결에 나서는 모습이 전파를 탔다.
이날 방송에서 7명의 멤버들은 전국의 대학생들과 팀을 만들어 대결을 펼쳤다.
강원대학교 학생과 함께 팀을 꾸린 김종국은 전북대 학생과 팀을 짠 지석진을 상대로 가공할 만한 파워를 뽐내며 승리를 가져오는 듯했다.
하지만 지석진 팀의 응원단 학생등이 갑자기 "윤은혜"를 외쳤고, 김종국은 당황하기 시작했다.
과거 김종국은 한 예능 프로그램에서 윤은혜와 함께 러브라인을 형성해 당시 많은 사랑을 받았고, 이후에는 김종국을 당황하게 하는 에피소드로 활용된 바 있다.
결국 김종국은 힘을 잃고, 지석진 팀에게 패하는 굴욕을 맛봤다. 이를 지켜보던 유재석은 "월드컵에서 브라질이 떨어진 것과 다름없다"고 분석해 보는 이들의 웃음을 자아냈다.
이 방송을 접한 누리꾼들은 "런닝맨 김종국 윤은혜, 유일한 약점이네요", "학생들의 센스가 돋보였어", "김종국은 윤은혜만 언급하면 힘을 못쓰네" 등의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신지원 기자 sj2in@kyeonggi.com
사진= 런닝맨 김종국 윤은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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