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주 옥정신도시 상가 공급 100% 낙찰

양주 옥정신도시 단지 내 처음으로 공급되는 상가가 100% 낙찰돼 부동산경기가 되살아나는 것 아니냐는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다.

26일 한국토지주택공사 양주사업본부에 따르면 지난 5월 20∼21일 진행된 양주 옥정지구 A7·A13블록 15개 신규 점포에 대한 입찰을 실시한 결과 최초 입찰에서 100% 낙찰됐다.

총 1천256세대 국민임대로 지어지는 A7블록 8개 점포의 당초 예정가는 1억4천100만~1억5천100만원이었지만 낙찰가는 1억6천638만~3억6천200만원으로 평균 낙찰가율이 187%를 기록했다.

또한 7개 점포가 공급된 A13블록(10년 공공임대 962세대)은 예정가가 1억9천200만~2억200만원이었으나 낙찰가는 이를 훌쩍 뛰어넘은 2억2천만~6억2천886만원으로 평균 낙찰가율이 154%를 보였다.

LH관계자는 “단지 내 상가 의존도가 높을 것으로 예상한 투자자가 많이 몰린 때문으로 보인다”며 “향후 단지 내 상가의 활성화를 통해 입주자의 편익 증진과 점포주의 수익실현이 상생하게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양주=이종현기자 major01@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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