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택교육지원청, 성공적인 자유학기제 위한 팀티칭-융합 공개수업 실시

평택교육지원청(교육장 김기연)은 27일 송탄제일중학교 도서실에서 수석교사와 중학교 교사 4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성공적인 자유학기제를 위한 팀티칭-융합 공개수업을 실시했다.

이번 공개수업에서 이도희 수석교사가 국어 교과서를 통한 한옥의 현재 상황과 미래의 가치를, 정봉원 기술교사는 한옥의 모형을 통해 시공간의 변화에 따라 보완하는 학생활동 부분을, 강은주 가정교사가 시공간에 따라 변화된 한복의 모습을 담당해 교과의 재구성을 통한 교사의 개성과 특징을 통합, 유기적인 팀티칭-융합수업을 선보였다.

이날 수업은 국어와 기술·가정 교과의 융합을 통한 ▲상황 제시 ▲창의적 설계 과정 ▲감성적 체험 등으로 흐름을 구성했고 학생들의 흥미와 이해를 높이고 과학기술 기반의 융합적 사고를 바탕으로 인문의 문제해결 능력을 배양하는 자유학기제의 특성에 중점을 뒀다. 또한 교과 간 내용의 통합을 통해 학생들의 적성과 관련성을 그 의미를 강조하고 그것이 어디에 쓰이는지 왜 배우는지를 이해하고 실생활에 활용되도록 했다.

평택교육지원청 김동민 교수학습과장은 “성공적인 자유학기제를 위해서는 학생들이 꿈과 끼를 찾을 수 있도록 수업운영을 학생 참여형으로 개선해야 한다”며 “그런 점에서 송탄제일중의 팀티칭-융합수업은 교과 간의 융합·연계된 수업으로 직·간접 체험 교육까지도 동시 활용하고 있어 자유학기제에 효율적으로 적용할 수 있는 교수·학습법의 한 형태”라고 말했다.

평택=김덕현기자 dhkim@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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