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산시장 여론조사] 제종길 21.3%-조빈주 20.8%

조빈주-제종길-김철민 ‘팽팽’
지지율 오차범위내 접전

여야가 전략공천 지역으로 후보를 선정한 안산시장 선거구도는 3강 구도 속 오차범위내 접전이 벌어지고 있다.

경기일보가 기호일보와 공동으로 안산시 유권자 500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조사 결과, 새정치민주연합 제종길 후보가 21.3%의 지지율을 보였다. 그러나 새누리당 조빈주 후보와 무소속 김철민 후보도 각각 20.8%, 19.3%로 조사됐다. 무소속 강성환 후보는 0.8%에 불과했다.

당선가능성 조사에선 제 후보가 23.2%, 조 후보는 21.6%로 오차범위 내였다. 김 후보는 12.8%였다.

안산시의 경기지사 후보 지지율도 오차범위내 여야 후보가 맞붙고 있다. 새누리당 남경필 후보는 36.5%로 새정치민주연합 김진표 후보(33.1%)를 근소한 차로 앞서고 있다. 통합진보당 백현종 후보 지지율은 2.3%에 그쳤다.

경기도교육감 후보 중에선 이재정 전 통일부 장관이 14.3%로 선두를 차지했다. 이어 김광래 경기도의회 교육의원 5.1%, 한만용 전 경일초교 교사 4.9%, 조전혁 전 국회의원 4.2%, 박용우 전 도교육청 정책자문위원 4.1%의 순이었다. 정종희 전 부흥고 교사 3.9%, 최준영 전 한국산업기술대 총장 3.5%로 조사됐다.

정당지지도는 새누리당 30.1%, 새정치민주연합 23.7%로 나타났으며 정의당 2.2%, 통합진보당 1.6%였다.

 

김동식기자 dsk@kyeonggi.com

여론조사 개요

조사기관 : 한길리서치 / 조사일시 : 안산시 27일 10~22시, 과천시 26일 10~22시, 27일 10~22시 / 조사대상 : 지역별 500명 / 표본추출방법 : 성•연령•지역 할당 무작위 추출법 / 조사방법 : RDD방식에 의한 전화면접조사(CATI) / 응답률 : 안산 11.8%, 과천 11.6% / 표본오차 : 신뢰수준 95%에 ±4.4%p

여론조사와 관련한 구체적인 조사 기법이나 표본 특성 등 상세한 사항은 중앙선거여론조사공정심의위원회 홈페이지에서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또 무소속 박주원 후보가 무소속 김철민 후보 지지를 발표하기 이전 시점에서 여론조사가 진행돼 박 후보에 대한 조사 결과를 게재하지 않았습니다. 박 후보의 지지율은 2.6%로 조사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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