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박2일' 은초딩 vs 4차원, 원년멤버 은지원과 맞붙은 정준영… 승자는?

'1박2일 은지원'

'1박 2일 시즌1'에서 '은초딩'으로 많은 사랑을 받았던 원년 멤버 은지원이 '요물 4차원 막내' 정준영과 자존심을 건 세기의 대결을 펼친다.

1일 방송되는 KBS 2TV '해피선데이-1박 2일 시즌3'(이하 '1박 2일')은 충북 영동으로 떠난 '뿌리 찾기 여행' 마지막 이야기가 펼쳐진다.

특히 이날 방송에는 원년멤버 은지원이 등장해 멤버들에게 '1박 2일' 강의를 한 후 선후배 팀으로 대결을 펼칠 예정이다.

 

최근 진행된 녹화에서 은지원은 둘째날 아침 등장만으로도 멤버들을 깜짝 놀라게 만들었다. 그는 '1박 2일' 정신과 제작진에 대응하는 비법을 전수해 웃음을 자아냈다.

그러나 의기양양한 은초딩 은지원을 당황시킨 이가 있었으니, 다름 아닌 요물 4차원 막내 정준영. 정준영은 은지원의 열혈적인 강의에도 아랑곳 않고 자신이 하고 싶은 말을 해 모두를 당황케 만들었고, 정준영의 남다른 태도에 은지원은 "우린 저런 애가 없었어"라고 말해 촬영장을 폭소케 했다고.

 

특히 난데없는 선배와 후배 간의 자존심을 건 퇴근전쟁에서 차태현, 김종민과 한 팀을 이룬 은지원은 자신만만한 정준영과 달리 등에 떠밀려 가위바위보를 하게 됐고, "나 잘 못해"라면서도 과거 보여줬던 특유의 재간(?)으로 큰 웃음을 선사했다는 후문이다. 방송은 1일 오후 6시.

 

김예나 기자 yena@kyeonggi.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