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왕시, 기획현장관찰제 호응

의왕시가 시민에게 안전하고 쾌적한 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생활주변 불편사항을 직접 찾아가 해결하는 기획현장관찰제를 시행, 호응을 얻고 있다.

3일 시에 따르면 시는 크고 작은 생활민원을 신속히 해결하고 시민의 불편사항을 찾아 해결해주는 능동적인 현장행정을 위해 지난달부터 기획현장관찰제를 시행하고 있다.

시는 월별·시기별로 중점과제를 선정해 운영하는 기획현장관찰제를 통해 시민의 불편사항을 해결하고 있다. 또 담당부서에서 발견하지 못한 시민불편과 안전사고 발생 요인을 사전에 차단할 수 있어 시민의 즐겁고 안전한 생활에 이바지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시는 기획현장관찰제를 처음 실시한 지난 5월 행락철을 맞아 시민이 많이 찾는 등산로를 점검, 파손된 계단 및 등산로프 등 안전시설을 중점적으로 점검했다.

이번 달에는 장마철을 대비한 맨홀 등 하수시설 등을 집중적으로 관찰할 계획이며, 다음 달에는 근린공원을 대상으로, 8월은 보도블록을 점검하고 도로변의 불법광고물 정비도 병행한다.

시는 또 체육공원을 비롯해 생활쓰레기, 호수주변 청소상태 및 시민편의시설 파손 여부, 야간 가로등을 점검하는 등 월별 중점과제를 선정해 일상생활 전반에 걸친 시민불편사항을 점검해나가기로 했다.

이영숙 감사담당관은 “현장 관찰제를 통해 현장에서 자체처리가 가능한 소규모사항은 즉시 현장조치하고 즉시 조치가 어려운 예산수반사항 등은 실무부서에 통보해 수리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사후관리로 시민의 불편을 없애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의왕=임진흥기자 jhlim@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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