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감각 익히고 외국어 실력 배양 경동大 7개국 해외탐방단 발대

경동대학교는 17일 교내에서 경동월드 비전 해외탐방단 발대식을 가졌다.

경동월드비전 해외탐방은 2002년부터 재학생의 자긍심과 면학분위기를 고취하고 국제화된 감각과 외국어 실력을 갖춘 전문 인력을 양성하기 위해 시행하고 있는 장학 프로그램이다.

올해에는 총 53개 팀이 열띤 경합을 치러 최종 10개 팀이 선발됐으며 10개 팀 27명은 학교에서 지원하는 장학금으로 일본, 싱가폴, 필리핀, 말레이시아, 캄보디아, 홍콩, 태국 등 7개국에서 전공과 관련된 연구·체험 활동을 펼치게 된다. 해외탐방단은 여름방학 동안 팀별로 해당 국가에서 과제를 수행한 후 교내 발표회를 갖게 되며 최우수 탐방팀에게는 추가로 장학금이 지급된다.

전성용 총장은 “비전 칼리지(Vision College)는 우리대학만의 독특한 국제화 프로그램으로 재학생들을 위해 세계화의 비전을 제시하고, 전공과 관련된 선진문화를 체험할 수 있는 뜻 깊은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양주=이종현기자 major01@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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