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속道 176개 휴게소 ‘등급’ 매긴다

도공, 9월부터 최고 5단계로… 1등급은 별 5개 표시

앞으로 전국 주요 고속도로 내 휴게소마다 호텔처럼 등급을 매긴다.

22일 한국도로공사는 빠르면 오는 9월부터 해마다 고속도로 휴게소의 서비스 수준을 이용자가 평가한 결과를 바탕으로 휴게소에 최고 5단계로 등급을 매겨 공개할 것이라고 22일 밝혔다.

최고 등급을 받은 휴게소는 입구의 간판에 무궁화 또는 별 5개가 붙으며 건물 현판에는 ‘국민평가 최우수 휴게소’라고 표시된다. 전국 176개 휴게소 10%에 해당하는 18곳이 최고인 1등급을 받는다.

도공 관계자는 “올해에는 최고 등급만 공개하기로 했다”며 “이번 평가결과를 바탕으로 휴게소별 규모 기준을 만들어 규모별로 등급을 매기고 공개 등급도 확대하는 방안을 검토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하남=강영호기자 yhkang@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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