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천병원과 보건분과, ‘행복찾기 2014 건강캠프’ 개최

경기도의료원 이천병원은 이천시지역사회복지협의체 보건의료분과와 함께 손잡고 지역주민을 위한 ‘행복찾기 2014 건강캠프’를 개최했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캠프는 이천시에 거주하는 당뇨ㆍ고혈압 환자 30명을 대상으로 1박2일 동안 MG 손해보험 연수원에서 진행됐다.

이번 ‘행복찾기 2014 건강캠프’는 정은영 위원(경기도의료원 이천병원)이 혈당 자가측정 교육을, 보건의료분과 조명제 위원(이천시정신건강증진센터)이 우울증예방 및 웃음치료를 교육을, 최경옥 위원(율면초중고교 보건교사)이 발 관리 교육을 각각 진행했다.

또 이영구 영양사(경기도의료원 이천병원)가 영양관리를, 한대희 원장(한내과의원)이 만성질환관리교육을, 한선희 당뇨코디네이터가 운동 교육을 지원했고 협의체 위원 및 이천병원 관계자 등 17여명의 스텝은 당뇨 및 고혈압 환자의 건강관리 상담활동에 나섰다.

이문형 이천병원장은 “만성질환은 제대로 관리하면 심뇌혈관질환으로 이어지는 합병증을 예방할 수 있고, 결과적으로 사회적 비용도 크게 절감할 수 있다”면서 “이런 활동으로 모든 환자들이 더 행복해 질 수 있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천병원은 공공프로그램 일환으로 지난 2011년부터 복지부 공공보건프로그램 사업비를 지원받아 당뇨, 고혈압환자를 위한 상담과 교육을 제공하고 있다. 또 보건의료분과는 이천시 관내 보건의료기관 종사자들을 중심으로 협의체를 구성, 지역사회의 보건의료 문제해결에 적극 대처하고 있다.

이천=김동수기자 dskim@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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