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장새마을운동김포시협의회, 다문화가정 지역 명소 탐방

직장새마을운동김포시협의회(회장 김영애ㆍ이하 직장협의회)는 다문화 가족과 함께하는 지역역사 문화탐방 행사를 가졌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문화탐방 행사에 참여한 다문화 가족 10가구는 김포의 대표적 문화재인 장릉을 탐방, 문화해설사의 친절한 설명 속에 모처럼 자녀와 함께 뜻깊은 주말 나들이를 보낼 수 있었다.

결혼이민자 유아린씨(30ㆍ베트남 출신)는 “우리가 사는 지역에 대해 많은 것을 보고 익히니 타국사람이 아닌 한국사람, 김포사람이 됐음을 느낄 수 있었다”며 “주말에 즐거운 시간을 보낼 수 있게 이번 행사를 준비한 모든 분들께 감사하다”고 고마움을 전했다.

한편, 직장협의회는 새마을운동을 통한 지역발전과 나라사랑 실천의지를 구현코자 지역 내 사업장 대표로 구성된 단체로 20여개사가 가입, 활동 중이다.

올 초 발족한 직장협의회는 그 첫 사업으로 ‘나도 김포역사 알아요!’를 주제로 김포시새마을회가 주관하고 직장협의회가 주최한 다문화 지역역사 문화탐방을 개최했다.

앞으로 직장협의회는 다문화 가정과 함께하는 지역 역사문화 탐방, 지역역사 및 이주여성의 나라에 대한 문화교육 등 사업영역을 확대해 나가기로 했다.

김포=양형찬기자 yang21c@kyeonggi.com

© 경기일보(www.kyeonggi.com),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금지
댓글 댓글 운영규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