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시, 상현레스피아에 생활체육시설 확충

용인시는 수지구 상현동 상현레스피아 상부에 생활체육시설 설치를 완료했다고 1일 밝혔다.

상현레스피아는 수지구 상현동에 있는 하수처리장으로 지하에 하수처리시설이 설치됐고 상부에는 축구경기장(60mⅹ90m)과 풋살장, 족구장 겸 농구장을 설치했다.

또 무대와 이동식 관람석 등을 설치해 시민들이 편하게 경기를 관람하고 휴식을 취할 수 있도록 했다.

상현레스피아에는 그동안 축구장과 잔디공원이 있었으나 면적이 협소해 이용객이 별로 없어 도비와 시비 등 11억원을 들여 지상 구조물을 옮기고 운동시설 확충공사를 벌여 산뜻한 체육공원으로 탈바꿈시켰다.

시 관계자는 “상현레스피아가 주민들이 즐겨 찾는 체육 공간으로 자리매김하길 기대한다”며 “시설 이용 활성화와 시민 편의 증진을 위해 지속적으로 생활체육시설을 확충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용인=권혁준기자 khj@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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