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천시, 주민자치평생학습축제 시동

이천시가 오는 10월 개최 예정인 ‘제 9회 주민자치평생학습축제’의 성공을 위해 본격적 시동을 걸었다.

시는 3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참가를 희망하는 시민, 단체 관계자 1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설명회를 가졌다.

시는 앞서 이천시민이 디자인하고 만들어가는 축제가 될 수 있도록 사전 공모전(아이디어, 포스터 등)을 개최한 바 있다. 어린이부터 노인에 이르기까지 전 세대가 참여하는 이천시민의 화합을 위한 축제로 승화하기 위함이다.

축제 장소는 8회 축제와 동일한 이천온천공원과 이천서희청소년문화센터 등으로 정했으며 실내ㆍ외 공간을 최대한 활용한다.

특히 14개 읍면동 주민자치위원회가 주축이 되는 주민자치 퍼레이드와 개막행사로 처음 선보이는 평생학습 플래시몹(flash mob)이 주목된다.

이 밖에 주민자치, 문해교육, 청소년, 학습동아리, 독서문화, 참여마당의 분야별로 이천시민들이 쉽게 참여하고 함께 즐길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구성된다.

평생학습실무추진위원회는 공모를 통해 축제에 참가할 기관ㆍ단체를 선정하고 2개 이상 기관ㆍ단체의 공동으로 부스운영도 가능하도록 배려했다.

시 관계자는 “이천시는 전국에서 유일하게 주민자치와 평생학습이 함께 하는 주민자치평생학습축제를 개최하고 있다”며 “관람객 모두가 함께할 수 있는 공동 프로젝트를 개발, 축제장에서 선보일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천=김동수기자 dskim@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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