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천시 농업기술센터, 도 기술원과 손잡고 복숭아 경쟁배가 올인

이천시 농업기술센터는 경기도농업기술원과 권역별 특화작목 협력사업 추진을 위한 협약식을 체결했다고 3일 밝혔다.

이번 협약 체결에는 여주 농기센터와 안성시 농기센터도 함께 참여했다.

권역별 특화작목 협력사업은 농촌진흥청 2015년 신규 공모 사업으로 경기도농업기술원 중심으로 3개 권역(이천, 여주, 안성)에서 공동 추진하는 사업이다.

이들 3개 권역 복숭아의 안정생산기반 조성은 물론 유통체계 확립을 위한 공동생산 및 출하조직 육성, 6차산업화를 위한 생산ㆍ가공ㆍ체험, 교육 및 관광산업의 육성을 통한 지역경제 활력증진에 그 목적이 있다.

경기 3개 권역의 복숭아 재배는 946ha, 1천113농가로 미백도와 장호원황도 원산지인 장호원읍을 중심으로 전국 재배면적의 7%에 달한다.

주로 햇사레복숭아로 유통되고 있으며 수도권 소비자에게 호평을 받고 있는 특산물이다.

김정천 과수팀장은 “권역별 특화작목 협력사업을 통해 경기지역 복숭아 안정생산, 품질향상 및 유통구조 개선을 통한 농가소득 증대가 목적”이라며 “6차산업화 모델육성이자 농촌의 새로운 활력산업으로 정립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천=김동수기자 dskim@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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