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 국비 50억 확보… 마평1구역 주거환경 개선

용인시는 2018년까지 국비 등 99억원을 들여 처인구 마평동 마평1구역에 대해 주거환경개선사업을 진행한다고 3일 밝혔다.

마평1구역은 시가 국토교통부 주관 ‘2015년 도시활력증진지역 개발사업 신규사업’에 공모, 주거환경개선사업구역으로 선정된 곳으로 앞으로 국비 50억원을 지원받게 된다.

시는 마평1구역 4만7천㎡를 대상으로 내년부터 2018년까지 국비와 시비 등 99억원을 들여 노후·불량 건축물을 정비하는 등 열악한 주거환경을 개선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지난 2년 동안 지역주민의 적극 협조와 담당부서 공무원들이 중앙부처를 방문하는 등 많은 노력 끝에 국비를 지원받을 수 있게 됐다”며 “앞으로도 노후 주거지의 주거환경 개선과 재정부담을 최소화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용인=권혁준기자 khj@kyeonggi.com

 

© 경기일보(www.kyeonggi.com),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금지
댓글 댓글 운영규정